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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60/40 전략 살아 돌아 왔는가

 

정적 자산 배분 전략이란?
- 주식 60% / 채권 40% 또는 '올웨더 포트폴리오'와 같은 방식의 전략
- 서로 다른 성격의 자산을 정해진 비율로 투자하고, 주기적으로 그 비율을 맞추는 것이 핵심

이 전략의 장점:
- 단순함: 복잡한 투자 지식이 필요 없음
- 안정성: 위험을 분산시켜 큰 손실을 방지
- 편의성: 자주 관리할 필요가 없어 시간과 노력이 덜 필요

누구에게 좋을까?
- 투자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 - 주린이?
-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사람
-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 (나이에 따라 비율 조정 가능)

코로나 시기 직후 금리를 빠른 속도로 올리면서, 상관 관계가 적다고 알려졌던 주식과 채권이 동시에 하락했고, 많은 정적 자산 배분들 전략 또한 최악의 시기를 보내며, 이에 기반한 많은 전략들이 MDD 를 갱신하였다. 최근 기사에서 60/40 전략, 즉 주식 60%, 채권 40% 전략이 전고점을 갱신했다고 해서, 오랜만에 그 추세를 살펴보려한다. 

2006년 1월 1일부터 2024년 6월 28일까지 수정 종가를 사용하여 백테스트 하였다. 즉,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하였다고 가정하였다. 월말 기준 가격으로 나타냈으며, 리밸런싱은 기본적으로 3, 6, 9, 12월말에 하였다. 주식 60%를 위해서 VTI 를, 채권 40% 를 위해서 AGG 를 이용하였다. 

  SPY Buy&Holding 60/40
CAGR, % 10.2 7.6
MDD, % -50.8 -31.7

확실히 2009년, 2020년 3월, 2022년 1월과 같은 하락 시기에 그 충격이 적었지만, 해당 기간 평균 연 복리 수익률 (CAGR)이 2.5 %나 차이가 난다. 2.5%는 작은 차이지만, 복리 세계에서 최종 수익에 큰 차이를 만든다. 위에 수익 곡선에서 보시다시피, SPY 장기 보유와 최종 수익의 차이가 원금기준 200%에 달한다. 그 차이가 실감나지 않는다면 구체적인 숫자를 넣어보라. 3천만원과 5천만원, 3억과 5억, 30억과 50억의 차이다. 

최근 전고점을 돌파한 것은 맞으나 이는 순전히 주식 비중의 상승로 가능했다. 

맛이 간 채권 ETF 들이 최근 금리 인하 기대로 들썩이나, 아직 되돌아 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단기 채권 ETF 의 수익률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60/40 전략의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 

https://sbinvesting.tistory.com/173

 

정적 자산 배분 총 출동

지난번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에 실망 후 정적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해 검색을 해보았다. 쉬운 컨셉이라 다양한 제안들이 있었고 과연 무엇이 좋을지 한번 다 테스트해 보는

sbinvesting.tistory.com

https://sbinvesting.tistory.com/172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아직 살아 있을까

경제가 이렇든 저렇든 매일 주식 계좌를 들여다보지 않고 마음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에는 주식 60/ 채권 40, 올웨더 포트폴리오와 같은 정적 자산 배분 전략이 있다. 정적 자산 배분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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